'바람불어 좋은날' 키다리 아저씨, 강은탁 군입대
'바람불어 좋은날' 키다리 아저씨, 강은탁 군입대
  • 배원숙 기자
  • 승인 2010.10.04 19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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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일리경제]KBS1 일일극 '바람불어 좋은날'에서  키다리 아저씨로 활약한 배우 강은탁(29)이 군입대 한다.

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는 "강은탁이 4일 오후 1시경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, 6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"이라고 밝혔다.

강은탁은 그동안 <바람불어 좋은날>에서 묵묵히 제자리에서 김소은을 지켜주는 전봇대남 '기철'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.

비록 극중에서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인 '오복'과의 사랑을 이루진 못했지만 끝까지 그녀가 행복하기를 빌며 여심을 자극했던 그는 8개월간의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군입대를 하게 됐다.

강은탁은 "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군 생활을 연기의 폭을 넓히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. 그리고 명품복근도 만들어오겠다"며 각오를 전했다.

한편 강은탁은 드라마 <주몽>, <에덴의 동쪽>, <바람불어 좋은날>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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